[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공적마스크 구매 가능 개수가 1인 3개로 확대된 27일 공적판매처를 통해 공급되는 마스크는 총 1087만5000개로 집계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이날 전국 약국에는 765만개, 서울‧경기 지역 제외 전국 하나로마트에는 10만9000개, 우체죽 8만개, 의료기관 233만6000개, 특별공급 9만3000개의 공적마스크가 공급된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에 46만8000개, 법무부에 13만9000개가 공급된다.

이날은 공적마스크 구매 가능 수량이 1인 3개로 확대된다. 마스크 재고량이 증가하는 등 마스크 수급이 안정화 단계에 진입함에 따른 것이다.

다만, 5월3일까지 1주일간 시범 시행해 마스크 재고 추이 등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문제점이 없는 경우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또 대리구매에 한해서 요일별 구매 5부제 적용이 완화된다.

이전에는 대리구매자와 대리구매 대상자의 구매 요일이 서로 다른 경우 판매처를 두 번 방문해야 했으나 이날부터는 어느 한 명의 구매 요일에 맞춰 한 번만 방문해 함께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외국인의 경우 ‘외국인등록사실증명’을 제시하면 해당 증명서에 기재된 가족의 공적 마스크를 대리구매 할 수 있다.

suin9271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