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정헌율 익산시장이 재난기본소득 온라인 신청 수령 첫 날 현장을 찾아 시민 불편사항을 점검하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현장행정을 펼쳤다. 특히, 시민 대부분이 어려워진 경제회복의 불씨가 될 재난기본소득 지원에 호응을 보내며 정 시장이 추진하는 다양한 민생안정자금 지원대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지난달 30일 각 지역에 마련된 재난기본소득 접수처를 찾아 현장행정을 실시했다. 이날 어양동을 시작으로 영등1동, 삼성동, 동산동, 모현동 등 많은 시민들이 한꺼번에 방문한 지역을 중심으로 불편사항을 점검했다.
이어 현장 접수처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하러 온 시민들을 만나 불편사항과 코로나19로 겪는 어려움을 직접 청취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시장은 현장에서 재난기본소득 지원을 위해 방문한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담당직원 배치 확대를 주문했다.
시민 1인당 10만 원씩 지급되는 익산시 재난기본소득은 지난 28일부터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신청 접수를 받고 있으며 지난달 30일부터 온라인 신청자에 대한 카드수령 절차가 시작됐다.
시는 효율적인 카드 지급을 위해 교부장소에 부스를 80여개 설치하고 직원과 자원봉사자 등을 포함해 매일 500여명을 현장에 파견해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재난기본소득 전담 전화와 상담원을 배치해 시민 응대에 나서고 문자나 홈페이지를 통해 변경내용을 상시 안내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재난기본소득 배부기간 동안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고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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