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양균 기자 = 만성질환에 대한 관리와 예방 여부에 따라 삶의 질이 좌우되는 만큼 대표적 만성질환인 당뇨뵹과 고혈압 관리에 관심이 높다.
코로나19 유행으로 집에 머무르며 배달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주문해서 먹는 가구들이 늘고 있다. 자극적인 음식에 노출되면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에 걸리기 쉽다. 최근에는 30, 40대 젊은 환자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 10명 중 3명은 자신에게 질환이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있다. 당뇨의 발병 원인은 과체중 복부비만, 가족력, 심뇌혈관질환, 고혈압 등 다양하다. 주요 증상은 다음, 다식, 다뇨, 체중 감소, 시력 저하, 피로감을 동반한다. 혈당관리를 소홀히 하면 심혈관계질환, 당뇨망막병증, 신부전증, 당뇨병성 족부병증, 말초신경병증 등 각종 합병증을 일으키는 위험에 노출되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와 치료가 중요하다.
또한 고혈압은 뚜렷한 증상이 없어 치료를 게을리 하기 쉽기 때문에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린다. 국민 10명 중 3명이 호소하는 고혈압의 대표적인 증상은 둔한 느낌의 두통, 어지럼증, 안구 충혈, 코피 등이 있다. 고혈압이 중증 합병증을 유발하면 뇌졸중, 동맥경화, 치매, 심부전, 심장질환으로 이어져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하고, 절주 및 금연,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고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또 빨리 걷기와 같은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며 정기적인 혈압체크 및 혈당검사가 포함된 건강검진을 받는 게 중요하다.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