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현지 인턴 기자 =개를 훈련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들을 찾아내는 방안이 연구 중이다.
abc뉴스는 펜실베니아 수의과 대학이 코로나19의 감염 여부를 개가 탐지할 수 있는지에 대한 프로그램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학교측은 현재 개들이 서로 다른 냄새를 식별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첫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코로나19 양성·음성 환자의 샘플을 사용해 훈련에 돌입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펜실베이니아 수의과 대학의 신시아 오토 박사는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개들이 코로나19와 관련된 냄새를 감지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시작했다”며 “기본적으로 휘발성 유기화합물의 냄새의 차이를 구별해 알려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토 박사는 “코로나19 검사를 완전히 대체할 순 없지만 보충할만한 방법이 될 것”이라며 “질병의 확산을 제한하기 위한 다방면의 접근이다”고 덧붙였다.
hyeonz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