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신민경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일 3명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3명 늘어 총 1만80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18일 10명대(18명)로 진입한 이후 18일째 20명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가 3명 발생한 건 지난 2월18일 신천지대구교회 첫 확진자인 ‘31번 환자’가 나온 후 최저기록이다.
신규 확진자 3명은 모두 해외유입 사례로 보인다. 2명은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으며, 나머지는 입국 후 격리 중에 인천에서 발견됐다. 국내 지역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전날에 이어 0명이다.
누적 확진자를 성별로 보면 여성은 6427명(59.49%)이다. 남성 4377명(40.51%)보다 많다. 치명률은 남성이 2.99%로 여성(1.91%)보다 높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964명(27.43%)으로 가장 많다. 이 외에도 ▲50대 1957명(18.11%) ▲40대 1436명(13.29%) ▲60대 1353명(12.52%) ▲30대 1165명(10.78%) 등이 뒤를 이었다.
사망자는 총 254명으로 확인됐다. 전날보다 2명이 늘었다. 평균 치명률은 2.35%다. 연령대별 치명률은 ▲60대 2.66% ▲70대 10.70% ▲80세 이상 25.00% 등이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66명 늘어 총 9283명이 됐다. 치료 중인 확진자는 1267명이다.
지금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64만237명이다. 이 중 62만575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8858명은 검사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 당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smk503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