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강릉시와 강릉관광개발공사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한 지역관광 추진조직(DMO) 육성지원 사업에 공모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강릉시와 강릉관광개발공사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모두 2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지역관광 추진조직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한국관광공사와 이달 중에 체결한다
DMO(Destination Marketing Organization)는 지역주도형 관광사업을 지원하는 지역관광 플랫폼으로 지역 기관과 관련 민간단체, 주민 조직 등이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역관광 현안 해결 및 관광 품질개선, 관광콘텐츠 개발 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강릉시와 강릉관광개발공사는 내달 중 DMO 사무국을 설치해 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관광상품 발굴·기획, 관광 수용태세 및 품질개선 사업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올해 관광거점도시 선정에 이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DMO 육성 지원사업에도 선정됐다"며 "DMO가 지역 스스로 관광을 주도할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민간단체, 지역주민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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