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1세대 프로파일러이자 20대 국회의원으로 정계 은퇴를 앞둔 표창원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90년대부터 이어져 온 SNS 중독을 고백한다. 지독한 ‘소통 러버’인 표창원 때문에 선거 캠프에서는 긴급회의까지 열렸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낸다.
오는 6일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표창원, 전태풍, 핫펠트, 김경진과 스페셜 MC 이용진이 출연하는 ‘새로운 세계’ 특집으로 꾸며진다.
21대 총선 불출마 선언으로 화제를 모았던 표창원이 뒷이야기를 밝힌다. 표창원은 은퇴를 결심하게 된 계기와 함께 주변 사람들의 극과 극 반응을 털어놔 관심을 집중시켰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은퇴 후 계획까지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은 가운데 ‘그것이 알고 싶다’ MC를 하고 싶다는 깜짝 고백으로 모두를 웃음 짓게 한다.
경찰, 프로파일러, 정치인까지 다양한 길을 걸어온 표창원이 자신을 ‘거절의 달인’이라고 칭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는 특별한 이유로 일부러 주변 사람들에게 철벽을 친다고. 이에 그는 “주변에 사람이 별로 없다. 외로울 거예요(?)”라고 속마음을 내비쳐 안타까움을 유발한다.
표창원이 SNS 중독을 쿨하게 인정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의 SNS 활동 때문에 선거 캠프에서 긴급회의까지 열렸을 정도라고. 그는 “90년대부터 시작된 습관이다”라며 은퇴 후 더 자유롭게 활동하겠다는 포부(?)를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런가 하면 표창원이 합기도 무술로 시선을 강탈한다. 어릴 적 분노를 다스리기 위해 합기도를 배우기 시작했다는 표창원은 직접 앞으로 나서 정통 낙법 기술을 선보인 것. 뜻밖의 그의 반전 매력에 모두가 박수를 치며 포복절도하는 모습이 포착돼 기대감을 높인다.
정계 은퇴 후 새로운 인생을 앞둔 표창원의 이야기는 오는 6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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