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인제군 공식 인터넷 쇼핑몰인 인제몰을 통한 지역 농·특산물과 가공품 매출이 지난해보다 4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제군은 지역 농특산물과 가공품 등 현재 70여 개의 관내 중소기업체가 판매하고 있는 인제몰의 1분기 온라인 매출은 1억42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대비 매출 2600만원에 비해 446% 증가한 수치다.
인제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쇼핑몰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하고 인제몰 입점기업을 대상으로 택배비 지원, 상품가격 할인, 특판 행사 전개 등 온라인 판매 지원에 힘써 온 점이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다양한 판로개척을 위해 강원도 공식 인터넷 쇼핑몰인 강원마트와 연계해 강원마트 관, 강원도 브랜드관 등 홍보 및 판매처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채널로의 온라인 판로를 확대한 점도 매출 증대에 크게 도움이 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도 홍보부족 및 코로나19사태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유통망 개척과 판매촉진 지원책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매출 증대에 따른 지역경기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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