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장재민 기자 = 한국프로야구(KBO)가 개막하면서 전세계 야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해외 야구팬들은 '빠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국내 야구 팬들 사이에서 쓰이는 '빠던'은 '빠따(배트) 던지기'의 줄임말로 배트 플립을 뜻한다.
앞서 지난 5일 열린 공식 개막전 인천 경기에는 미국 AP통신과 중동의 알자지라 방송 등 11개 매체가 취재를 나왔다.
특히 이날 미국 스포츠채널 ESPN은 NC와 삼성의 경기를 중계방송하면서 NC 모창민이 홈런을 터트린 뒤 '빠던'을 시전하자 올해의 첫 배트 플립이 나왔다고 환호했다.
또 ESPN은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는 금기시 돼 있는 KBO의 배트 플립에 대해 조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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