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 코로나19와 관련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기장군은 공공체육시설 중 실외 체육시설에 대해 재개장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재개장은 오는 9일부터 시행되며, 시설별 위험도를 고려해 단계별로 개방된다.

기장군은 월드컵빌리지, 드림볼파크장, 철마체육시설, 장안천야구장, 정관체육시설의 실외체육시설을 우선 개방하기로 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한적으로 개방된다.

기장군은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한 행동요령으로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자 출입 제한, 다른 사람과 최소 1m 이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의 지침도 수립해 군민들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영위하면서도 감염 예방 활동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코로나19 사태 추이와 이용자 안전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실내 공공체육시설의 개방도 점진적으로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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