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안세진 기자 ="세계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증가함에 따라 리쇼어링(제조업체의 국내 귀환)도 더욱 주목받고 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를 주재하며, "글로벌 가치사슬(GVC)의 고리가 약화되면서 중간재 공급을 특정국에 과도하게 의존한 경우 완제품 생산과 공급이 더 어려워지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재고를 최소화하는 적시생산 전략보다 재고를 비축하는 비상대비 전략이 중요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 세계가 코로나19라는 직접적이고 전달속도가 빠른 '트리거'로 인해 급변의 시기를 맞고 있다"며 코로나19로 글로벌 가치사슬 약화와 함께 세계무역 둔화 가속화, 글로벌 거버넌스 변화 등의 이슈도 긴박하게 전개되고 있다고 짚었다.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