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문여는 국립자연휴양림, 13일부터 일부 객실‧야영시설 운영

다시 문여는 국립자연휴양림, 13일부터 일부 객실‧야영시설 운영

기사승인 2020-05-10 12:14:32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 중단한 객실과 야영시설을 오는 13일부터 일부 시설에 대한 운영을 재개한다,

지난 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행됨에 따라 도서관과 공연장 등 실내 공공 서비스의 제한적 재개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자연휴양림 숙박시설의 안전하고, 체계적인 운영계획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문을 연다.

운영이 재개되는 곳은 감염 위험도가 낮은 ‘10인실 미만 숲속의집, 연립동’과 ‘야영시설’이다. 야영시설은 전체의 절반 정도만 운영된다.

해외입국자 격리시설로 운영 중인 국립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의 경우 이용가능 일자를 별도로 검토해 공지된다.

국립자연휴양림 예약은 예약 가능 누리집(숲나들e)에서 가능하다. 5월에 이용하는 경우 11일 오전 9시부터 주중, 주말 선착순으로 예약 가능하다. 6월 주중 이용자는 이용일 기준 6주 전부터 선착순으로 예약하면 된다. 6월 주말 이용가는 이달 14일부터 19일까지 접수를 받아 20일 추첨한다. 이어 미당첨 선착순 오픈일은 이달 25일이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측은 “단체 이용이 가능한 10인실 이상 숲속의집 및 연립동, 산림문화휴양관, 숲속수련장 등은 향후 방역지침 및 거리두기 수준이 추가로 완화되는 경우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고 설명했다.

국립자연휴양림 이용을 희망하는 국민은 반드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발표한 개인방역 5대 수칙 및 4대 보조수칙 등을 준수해야 한다. 또 시설별 이용자 위생수칙과 행동요령 등을 따라야 한다.

한편, 국립자연휴양림은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지난 달 22일부터 숲길, 산책로 등의 입장을 허용하고 있으며, 12일간 3만3000여명이 방문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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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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