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구직자를 대상으로 공무원이 면접에 동행해 주는 1대1 맞춤형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해시는 관내 구인기업과 구직자 간의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맞춤형 취업 지원을 위해 기업탐방을 시작으로 현장 면접과 채용까지 원스톱으로 연계하는 2020년 동해시 맞춤일자리 동행면접을 본격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맞춤일자리 동행면접은 면접 경험 및 자신감이 부족한 구직자들을 위해 취업 지원 담당자가 구인기업을 함께 방문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가지고 채용 면접에 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1대1일 맞춤형 서비스이다.

면접 동행 뿐아니라 동해시는 구인 기업의 모집 조건과 구직자의 희망 조건 등을 비교해 적합한 이를 선정하고 방문 일정을 조정하는 업무도 지원한다.

또한 구직자를 위한 고용 서비스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이력서, 자기소개서 및 면접 클리닉 등의 채용지원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동해시는 취업 준비에 발생하는 비용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동행 면접에 참가한 구직자에게 구직 활동비 3만원을 최대 3번까지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및 구직자는 연중 동해시청 경제과 내 일자리지원센터에 방문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전진철 동해시 경제과장은 "지역에서 구인난을 겪고 있는 기업과 일자리가 필요한 구직자 간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동해시 맞춤일자리 동행면접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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