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인제군이 과학적 데이터를 활용한 주민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빅데이터 분석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인제군은 최근 군청 소회의실에서 빅데이터 분석 과제 발굴 컨설팅 최종 보고회를 열어 우선 분석 6개 과제를 선정했다.
이번 선정된 6개 과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주차난 해소 분석, 문화관광 진흥분석, 체육대회 분석, 대중교통 노선분석, 저수지 입지 선정 분석, 쓰레기 불법투기 방지 분석 등이다.
이에 따라 인제군은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빅데이터 분석 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인제군은 지난 2월부터 3개월간 국민신문고 민원 등 현황 분석과 군수 공약 및 전 부서 인터뷰를 통해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한 20개의 과제를 발굴하는 빅데이터 분석 과제 발굴 컨설팅 용역을 진행했다.
그 결과 20개의 빅데이터 분석과제 발굴했으며 이 가운데 시급성과 중요성, 데이터 확보 등 실무부서의 추진의지 등을 반영해 이번에 이 같은 과제를 선정했다.
인제군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은 빅데이터가 4차 산업시대를 맞아 보다 체계적인 데이터 분석을 통해 올바른 정책수립을 위한 의사결정 과정을 개선할 수 있는 도구로, 과학적 데이터 활용을 기반으로 한 주민 행정 서비스로 진화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