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인제군이 지역자활센터와 협약을 맺고 지역 내 민박과 펜션을 대상으로 세탁 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
인제군은 지역을 방문한 외부 관광객 등에게 청정하고 깨끗한 인제의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한 인제군 자활 해드림 세탁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서 1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최상기 인제군수, 김충겸 (사)한국농어촌민박협회 인제지회 지회장, 박성인 인제지역자활센터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제군, 인제지역자활센터,(사)한국농어촌민박협회 인제지회 간 해드림 세탁사업과 관련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해드림 세탁은 인제군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을 한다.
인제군은 자활사업 참여를 통해 자립을 하고자 하는 참여자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과 인제를 찾는 관광객과 면회객들에게 깨끗한 인제 이미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드림은 세탁을 해서 가져다 드린다는 의미로 해드림 세탁사업은 지역 내 510여 개 민박 및 펜션을 대상으로 침규류와 위생용품 등을 수거해 세탁, 배달하는 원스톱 서비스가 제공된다.
인제군 관계자는 "자활사업단에서 기존 사업으로 저소득층 대상으로 운영하던 보솜이 세탁사업에 관내 숙박업소의 침구류 세탁을 같이 운영하며 저소득층에게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통해 자립 자활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