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한전진 기자 = KTH는 14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 817억원, 영업이익 10억원, 당기순이익 -5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6%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억원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코로나19로 인한 영화산업 침체에 따른 콘텐츠 판권 자산 평가 영향 및 법인세비용 인식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
커머스 사업인 K쇼핑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6% 증가한 521억원을 기록하며 최대 분기 매출을 경신했다. 영업이익은 42억원을 기록했다.
채널 경쟁력을 기반으로 건강/위생/식품 카테고리 중심의 유형 상품 매출 규모가 확대됐다고 사측은 전했다.
KTH는 "상품 라인업 강화를 통해 성장 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가는 한편, 모바일라이브를 주 3회 방송으로 확대하는 등 모바일 주력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ICT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한 190억원을 기록했다. IM(Immersive Media), 커넥티드카 등 5G 연관 그룹 사업 수주 확대가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반면 콘텐츠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34.8% 감소한 106억원을 기록했다. KTH는 "코로나19로 인한 투자 영화의 극장 개봉 지연 및 취소 등에 따른 것"이라며 "콘텐츠 사업 부문은 향후 애니메이션, 시리즈 등 비영화장르 판권 강화를 통해 수익성을 제고해 나가겠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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