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정부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투자지원 카라반을 재개한다. 투자지원 카라반은 정부부처 등 관계자가 기업현장을 방문해 상담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기획재정부는 14일 오후 광주첨단과학 국가산업단지 가전·광통신기업에 들러 애로사항을 듣고 해소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애로사항은 ▲수출 발주처 한국 출장 지연에 따른 계약 파기 우려 ▲해외 파견근로자 인건비 지원 ▲회생인가기업 벤처 및 이노비즈 인증 여부 등이었다.
투자지원카라반은 향후 D.N.A(데이터·네트워크·AI), 빅3(미래차·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 주력산업 등 17개 분야별로 코로나19 이후 정책사각 지대에 있을 수 있는 중소·영세기업 애로사항을 점검하기로 했다.
특히 고용유지·운영자금·투자규제·수출 등 현장 애로사항을 찾고 월 2회 이상 관계부처 합동 투자지원카라반으로 이를 해소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 일환으로 과제별 전담관을 지정하고 일회성이 아닌 최종적인 애로해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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