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일환 기재차관 “역대 최대 재정집행, 1분기 0.2%p 성장기여”

안일환 기재차관 “역대 최대 재정집행, 1분기 0.2%p 성장기여”

기사승인 2020-05-15 14:33:37


[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안일환 기획재정부 2차관은 “최고 수준의 재정 조기 집행으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0.2%p 끌어 올렸다”고 밝혔다.

안 차관은 15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열린 7차 비상재정관리점검회의에서 1분기 철저한 관리로 중앙재정을 35.3%(108조6000억원) 집행해 최근 10년간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차 추가경정예산도 집행목표를 초과달성하는 등 재정으로 우리 경제 성장률 하락을 최소화하는 데 일조했다고 자평했다. 

올해 1분기 GDP 성장률 속보치(전기 대비)는 -1.4%다.

안 차관은 2분기에는 본격화하는 경제 위기에 총력 대응하는 한편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어갈 선도형 경제 전환도 착실히 준비하는 이중 과제를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안 차관은 이어 14조3000억원 규모 긴급재난지원금과 9400억원 규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해야 한다고도 전했다. 

안 차관은 아울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한국판 뉴딜과 공공구매력으로 혁신기술·제품 초기 시장 창출을 지원하는 혁신조달 추진을 앞세웠다. 

그는 재정성과 극대화를 위해 지난 6일 신규 투자 여력 확보를 위한 지출구조조정 계획을 수립했다며 각 부처는 전략적 지출 구조조정 추진 태스크포스로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에 재원이 집중되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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