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긴급 재난지원금 지급 신청을 위한 가족관계증명서 발급 수수료를 한시적으로 면제한다고 18일 밝혔다.
동해시는 최근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국가재난 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가족관계증명을 요구하는 기관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민원인의 경비부담을 덜어주고 민원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는 정부 긴급재난기금의 교부종료 시점인 8월 31일까지 시행되며 청구 사유가 코로나19 관련 재난기금 신청인 경우만 해당된다. 또한 민원창구를 통한 발급 시에만 적용된다.
동해시 관계자는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기간 동안 가족관계 입증 서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증명서 발급에 따른 부담을 덜고,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재난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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