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코로나19 대란 속 마스크 수급과 가격 안정화에 기여한 이들이 수상 영광을 안았다.
기획재정부는 18일 코로나19라는 긴급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정책을 발굴, 추진한 공무원들을 올해 적극행정 1차 우수공무원으로 선정했다.
먼저 코로나19 악화로 마스크 수급불안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마스크 생산량 확대 및 판매망 조정·마스크 구매 5부제 시행 등 전방위적 정책 대응으로 마스크 수급 및 가격 안정화에 기여한 ‘마스크수급안정TF’ 김승연 사무관·김태경 사무관·홍석찬 사무관이 선정됐다.
또 한국 코로나 대응 방안을 보건·방역·경제 분야로 분류한 영문자료를 마련해 국제사회에 공유하고 K-방역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데 기여한 박준석 사무관·이현지 사무관·윤진 주무관이 뽑혔다.
마지막으로 소상공인·영세 자영업자 경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착한 임대료 인하 세액공제, 상반기 소득공제율 확대 등 신속하게 세제지원 제도를 입법·정비한 김현수 사무관·백경원 사무관·이석원 사무관이 상을 받았다.
수상자에게는 포상금과 성과평가 시 가점 등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홍남기 부총리는 “코로나 19 비상경제상황에서 전례 없는 경제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적극행정이 절실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문제를 해결하려는 적극적인 태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재부는 적극행정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자 이달 중 적극행정 추진 체계를 확립한다. 또 오는 7월 중 2차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