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장재민 기자 = 서울 이태원 방문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지인과 술을 마신 20대 남성이 경기 안성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안성시는 19일 석정동 우남아파트에 거주하는 28세 남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군포 33번째 확진자인 20세 남성 B씨와 지난 15일 안양시 만안구 '자쿠와 음식점'에서 술을 마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5일 이태원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B씨는 격리해제를 앞두고 실시한 2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양시는 특정 시간대 '자쿠와 음식점'을 방문한 경우 외출을 자제하고 만안구보건소로 연락할 것을 요청했다.
특정 시간대는 3일 밤 11시∼4일 새벽 4시, 14일 밤 8∼11시 30분, 15일 오후 7∼12시, 17일 오후 6시30분∼18일 새벽 3시 등이다.
안성지역 내 감염자 수는 3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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