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매도세에 1980선 보합세…코스닥 1년만의 700돌파

코스피, 개인 매도세에 1980선 보합세…코스닥 1년만의 700돌파

기사승인 2020-05-20 09:35:44

[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하락 출발한 코스피가 장 초반 개인의 매도세에 1980선에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은 지난 2019년 6월 이후 약 1년 만에 처음으로 장중 700선을 넘어섰다. 이날 국내증시 개장 전 뉴욕증시는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면서 하락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7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5p(0.02%) 상승한 1980.96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69억원, 9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577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42p(0.78%) 상승한 701.98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91억원, 4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11억원을 순매도했다.

이 시각 업종별로는 건축제품(3.72%), 건강관리 업체 및 서비스(2.35%), 음료(2.29%), 소프트웨어(1.83%) 등이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네이버(1.87%), 셀트리온(1.17%), LG생활건강(0.99%), 삼성SDI(0.31%) 등이 상승세를 탔다. 삼성전자(-0.60%), SK하이닉스(-0.12%), 삼성바이오로직스(-0.50%), 삼성전자우(-0.12%) 등은 약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7원 오른 1226.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ysyu1015@kukinews.com

지영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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