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김홍희 해양경찰청장이 20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영모)을 방문해 동해안 해상치안현장을 점검하고 일선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해경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홍희 해양경찰청장은 이날 불법조업 외국어선 경비 강화 대책 등 각종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직원들과 소통의 장을 가졌다.
이어 동해해양경찰서 소속 5001함정을 찾아 울릉도, 독도 등 동해안 해상치안 현황을 청취했다.
이와 함께 동해해양특수구조대의 해양사고 긴급 출동 대비태세를 확인하고 묵호파출소로 이동해 연안구조정, 순찰차 등 인명구조 장비를 점검했다.
김홍희 해양경찰청장은 철저하게 현장 중심의 임무 수행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받는 해양경찰이 되도록 '현장에 강한 신뢰받는 해양경찰 유지'를 당부했다.
김 청장은 다음날인 21일에는 동해 최북단에 위치한 속초해양경찰서 대진출장소를 찾아 근무 환경을 점검한 후 경비함정을 이용해 접경해역 해상순찰을 통한 어선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어서 해양경찰 충혼탑을 참배한 뒤 속초해양경찰서에 들려 해상치안 상황을 청취하고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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