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이 죽왕면 오호리 일원에 청정해변과 어우러진 송지호 국가여가 캠핑장을 조성한다.
21일 고성군에 따르면 균형발전특별회계(지방이양)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송지호 국가여가 캠핑장은 모두 15억원을 투입, 데크사이트 40면을 비롯해 노지 사이트 21면, 야외테이블 40개, 음수대, 매표소, 쓰레기 분리수거장 등이 조성된다.
송지호 국가여가 캠핑장은 올해 준공해 내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송지호 일대에 이미 조성된 송지호 오토캠핑장과 봉수대 오토캠핑장은 7~8월 성수기에 100% 예약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고성군은 최근 개장한 송지호 밀리터리체험장과 올해 여름 운영 예정인 봉수대해변 레저체험시설, 송지호 둘레길 등 주변 관광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송지호 일대를 강원도 제1의 야영지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향후 조성되는 광역 해양관광복합지구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지역관광경기 활력은 물론 지역주민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송지호 국민여가 캠핑장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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