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이 코로나19로 인해 임시 휴관했던 청소년 수련시설을 단계별로 재개관한다고 21일 밝혔다.
고성군은 고성 청소년수련관, 거진·현내 청소년 문화의 집 등 3곳의 청소년시설에 대해 교육부 등교 수업방안 발표 및 청소년 수련시설 생활방역 추진계획에 따라 단계별로 문을 연다.
이에 따라 청소년 자치기구 활동(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 참여위원회, 청소년 동아리)을 시작으로 오는 27일부터 관내 학교 등교에 맞춰 다사랑 돌봄 교실의 정상수업 재개에 이어 내달 2일부터는 전면 개관할 계획이다.
특히 시설 전면 개관일 전까지 모든 시설의 방역을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이용실마다 손세정제를 비치하고 노래방 마이크 커버를 충분히 확보하는 동시에 이용자 발열 체크, 손 소독, 방문록 작성 등을 강화하는 등 안전한 시설 운영을 위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계획이다.
한편 실내놀이터는 면역력에 취약한 미취학아동 이용시설인만큼 개방 대상에서 제외하고 추후 상황을 지켜본후 개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고성청소년수련시설 홈페이지(http://gwgs.go.kr/youth) 게시판을 참조하거나 청소년수련시설 기관별로 문의하면 된다.
고성군 관계자는 "무엇보다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시설별로 마련된 운영수칙을 반드시 따라 주시고 시설 이용 시에는 개인위생 수칙과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