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경남 김해의 공장 2곳에서 화재가 발생해 12억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다.
24일 오전 9시11분 김해시 상동면의 한 폐비닐 재생업체에서 불이 났다. 해당 공장 건물에서 시작된 불은 인접한 우레탄폼 제조업체로 번졌다.
적재된 폐비닐과 목재 등 가연성 물질에 불이 번져 소방당국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화재는 10시간여 만인 오후 7시19분께 진압된 것으로 파악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각각 2187㎡와 1680㎡에 달하는 두 업체 공장 건물을 비롯, 폐비닐 230t, 폐비닐 압축기, 우레탄폼 50t, 기계류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2억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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