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이 25일부터 6월 1일까지 속초세무서와 함께하는 종합소득세·지방소득세 합동신고창구를 운영한다.
25일 고성군에 따르면 이번 합동신고창구는 고성군청 신관 3층 대회의실에 마련됐으며 종합소득세와 지방소득세 신고를 비롯해 근로장려금 신고가 가능하다.
다만 시행 첫해임을 고려해 고성군은 국세청으로부터 안내받은 단순 경비율과 종교인 중 모두채움신고대상자(종합소득세 신고유형 중 F, G, Q, R 유형)만 신고받는다.
그 외 납세자는 세무회계사무소(세무대리인) 또는 속초세무서에서 신고하면 된다.
이와 함께 고성군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모든 종합소득세와 지방소득세 납부 기한을 8월 31까지 연장키로 했다.
김정인 고성군 재무과장은 "종합 지방소득세 신고 방법과 납부 기한 연장을 적극 홍보하고 지방세 담당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해 군민들에게 더 나은 납세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