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양양군이 2020년 하나금융 국공립어린이집 공모에 선정돼 모두 24억원을 지원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양양군은 이번 하나금융 국공립어린이집 공모 선정으로 보육 환경이 열악한 양양군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공모에서 받은 지원비 24억원은 양양군이 추진 중인 육아통합지원센터 신축을 위한 건립비에 쓰여진다.
양양군은 지난 2018년 민선7기 공약사항인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사업을 위해 올해부터 2022년까지 양양읍 서문리 9-2번지 일원에 육아통합지원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육아퉁합지원센터는 모두 195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6679.14㎡에 취학 전 아동 보육을 위한 국공립어린이집과 가족 센터, 산후조리원 등을 갖추게 된다.
한편 양양군 육아통합지원센터 신축 사업은 지난해 국무조정실 균형발전위가 주관한 2020년도 생활SOC 복합화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추진됐으며 국비 10억7900만원을 확보했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오는 2022년 개원을 목표로 영유아, 아동, 노인이 함께 융화되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통합서비스를 비롯해 다양한 인프라 확충 및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을 통해 저출산 인구 문제를 해결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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