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한전진 기자 = 롯데쇼핑은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광명점이 오는 29일부터 ‘롯데몰 광명점’으로 전환된다고 27일 밝혔다.
기존보다 브랜드와 콘텐츠를 더해 복합 쇼핑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골프스튜디오, 미술품 렌탈샵 등이 들어선다.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광명점’은 작년부터 복합 쇼핑몰 전환을 대비한 준비 작업을 거쳤다.
작년 1월에는 펫토탈샵, 골프스튜디오 같은 광명점에 신규 입점하는 콘텐츠와 연계한 수업이 가능한 문화센터 시설을 오픈했다.
2030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맛집과 영고객이 선호하는 패션 브랜드를 입점시키는데도 공을 들였다.
작년 11월 ‘퍼블리크’를 입점시켰고, 올해 4월에는 도곡동 유명 브런치 카페 ‘플레어비’를 입점시켰다. 올해 5월 ‘갤러리어클락’, ‘루이까또즈’ 가 입점했으며, 5월29일에는 ‘유니클로’가 입점한다.
광명몰 오픈 당일인 5월 29일에는 아트슈머(Art+Consumer: 문화적 만족감을 추구하는고객)를 겨냥한 미술품 렌탈샵인 ‘갤러리K’가 문을 연다.
아울렛 업계 최초로 정식 입점하는 이 갤러리는 28명 작가의 미술품을 판매하고 렌탈하는 공간이다.
‘갤러리K’ 오픈 당일에는 오만철 작가가 도자 예술과 회화를 접목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갤러리K’ 매장 옆에서는 화훼농가를 돕기위한 ‘플라워 플리마켓’ 행사가 6월 7일까지 열린다.
서용석 롯데몰 광명점장은 “롯데 광명몰은 프리미엄 아울렛의 실속있는 가격은 유지하면서 트렌디한 브랜드와 차별화된 집객 콘텐츠를 갖춘 복합 쇼핑 문화 공간으로 거듭날 것” 이라고 말했다.
ist107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