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 부산 동래구의 한 교회 주차장에서 승용차가 담벼락을 뚫고 주택 지붕을 덮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27일 오전 6시40분께 동래구 성신교회 주차장에서 60대 A 씨가 몰던 승용차가 주차장 담벼락을 뚫고 주택 옥상 위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지붕 일부와 창문 유리가 부서졌지만, 사람이 살지 않는 빈집이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인근 주택 주민들은 새벽 굉음에 놀라 대피하는 등 한때 소동이 빚어졌다.
사고당시 A 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운전 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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