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한전진 기자 = 서울신라호텔이 비즈니스 고객 중심에서 레저 고객 중심 호텔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주요 고객이 해외 비즈니스 출장객에서 레저 고객으로 전환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서울신라호텔은 이달 레저 고객 비중이 전체 예약의 약90%를 차지했다.
이에 서울신라호텔은 대표 레저 호텔로 꼽히는 제주신라호텔의 액티비티와 식음 상품을 들여와 도심에서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5월 제주신라호텔에서 선보였던 ‘플로팅 요가’를 오는 6월 5일부터 서울에서도 시작한다.
플로팅 요가는 ‘SUP(Stand Up Paddle) 요가’라고도 알려져 있으며, 해양레포츠가 발달한 캘리포니아, 하와이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플로팅 요가 클래스는 오전 8시 50분부터 약 40분간 야외수영장 ‘어번 아일랜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호텔 관계자는 "서울신라호텔이 남산의 자연경관과 야외수영장을 갖추고 있는 만큼, 이를 부각시킬 수 있는 상품들을 선별해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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