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집중호부 대비 전국 건설현장 불시점검

국토부, 집중호부 대비 전국 건설현장 불시점검

기사승인 2020-06-01 09:06:32

[쿠키뉴스] 안세진 기자 =정부가 집중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전국 건설현장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집중점검에 나선다.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도로, 철도, 공항, 아파트, 수자원 등 전국 722곳 건설현장을 점검한다.

국토부는 이를 위해 지방국토관리청, 한국도로공사 등 산하기관 담당자와 기술지원을 위한 민간전문가를 포함한 총 11개반 716명의 점검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다.

정부는 장마철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대규모 절개지와 지하굴착 현장을 비롯해 가시설, 타워크레인, 수방대책 등의 위험요소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이 중 216곳은 불시 점검에 나서 현장점검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정용식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이번 점검을 통해 업계가 건설현장의 위험요소들을 사전에 조치하고 집중호우 등에 따른 익수사고 등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asj0525@kukinews.com

안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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