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태구 기자 =윤미향 이슈 속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지지율이 1달여만에 60% 아래도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25∼2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8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을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한 결과, 긍정평가는 59.9%(매우 잘함 38.0%, 잘하는 편 21.9%)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5월 3주 차 주간집계 대비 2.4%p 내린 수치다. 

문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60% 미만을 기록한 것은 4월 3주차(58.3%) 이후 6주 만이다.

부정평가는 1주일 전보다 2.7%p 오른 35.3%(잘못하는 편 13.6%, 매우 잘못함 21.8%)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 은 0.3%p 내린 4.8%를 보였다.

대통령 지지율 일간 지표는 지난달 22일 61.8%(부정평가 33.8%)로 마감한 후, 25일61.3%(0.5%p↓, 부정평가 33.8%), 26일 60.2%(1.1%p↓, 부정평가 34.9%), 27일 61.7%(1.5%p↑, 부정평가 33.4%), 28일 62.3%(0.6%p↑, 부정평가 33.5%), 29일 57.4%(4.9%p↓, 부정평가 38.0%) 지지율 흐름을 보였다.

정당 지지율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 5월 3주 차 주간집계 대비 0.4%p 내린 42.1%을 기록했다. 미래통합당은 1.5%p 오른 26.3%였다.

이밖에 열린민주당은 0.6%p 내린 5.6%, 정의당은 1.0%p 내린 5.0%를 기록했다. 이어 국민의당 4.0%, 민생당 2.2%를 각각 보였다. 무당층은 5월 3주 차보다 0.3%p 오른 12.7%를 기록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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