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장재민 기자 = 프로야구 NC의 구창모가 탈삼진 행진을 이어가면서 류현진을 넘어서고 있다.
구창모는 올 시즌 123명의 타자 가운데 38명을 삼진으로 솎아내 30.9%의 탈삼진 비율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12년 류현진이 기록한 토종 선발 역대 최고 탈삼진 비율 28.6%보다 높다.
구창모는 올해는 타자 앞에서 뚝 떨어지는 스플리터를 주무기로 장착했다. 제구력 또한 더욱 날카로워져 타자들을 돌려세우고 있다.
그는 또 올 시즌 전체 타자의 75%에게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아냈다. 2018년 소사의 역대 최고치 71.2% 또한 넘어섰다.
구창모는 현재까지 5경기에 등판해 단 두 점만 내주고 4승을 따내 다승과 평균자책점, 탈삼진 1위를 달리고 있다.
doncic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