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집단급식소 점검 및 컨설팅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진행되며, 점검 대상은 지역 내 집단급식소 36개소와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을 신청한 업소 12개소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원산지 표시 등 법적 서류 비치 여부를 비롯, 종사자 건강 진단 및 개인위생 관리 준수, 조리장 위생 상태, 식품 보관·조리 공정 상태 등이다.
동해시는 식품위생법에 따른 시설 기준 및 운영자의 준수 사항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하고 위반 업소에는 행정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해 식중독 발생 우려가 커진 만큼 각별히 신경 써서 점검하겠다"며 "점검과 더불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살균 소독제와 위생 마스크 등 각종 위생용품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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