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농업인 지원 및 농지 관리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고 있는 농지원부를 이달 30일까지 일제 정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정비 대상은 소유권 변동(11건)을 비롯, 임차 기간 종료(3건), 한세대 중복 작성 농지원부(6건), 경작 미달자(5건), 관외 거주 농지 소유자(464건), 관내 80세 이상 농지 소유자(753건) 등 총 1242건이다.
동해시는 특히 관외 거주 농지 소유자와 관내 80세 이상 농지 소유자에 대한 집중 점검을 통해 농지의 소유· 임대차 질서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또, 농지 정보가 명확하지 않거나 대상자의 등록 정보가 불일치할 경우 소명을 요구하고, 직접 농사짓기 어려울 경우 '농지 임대 수탁사업'을 안내하는 등 다각도의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최원근 민원과장은 "이번 정비가 투명하고 공정한 농업 행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