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현북면 중광정지구 전원마을 내 미분양 주택용지를 3차 재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재분양 단독주택 용지는 총 59필지로 1필지별 분양가는 평균 단가 220,000/㎡ 수준으로 최저 9040만 3200원(467.2㎡), 최고 1억 7401만 4000원(706.8㎡)이다.

분양 희망자는 양양군청 도시계획과 도시재생팀(033 670 2821)으로 방문해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구비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분양 대상자로 확정되면 추첨을 통해 획지를 선택하게 되며, 별도 지정 기간 내 계약 체결 후 계약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잔금을 지급해야 한다.

기반 시설 및 확정 측량 등이 완료됨에 따라 계약 시에 잔금까지 모두 납부하면 건축 인허가 등을 거쳐 곧바로 건축 행위가 가능하고 피분양자는 분양 후 1년 안에 착공해야 한다.

또, 착공 후 1년 안에 주택 건축을 준공해야 하며 주택을 건축해 소유권이전 등기를 완료하기 전까지는 전매행위를 할 수 없다.

양양군 관계자는 “1차･2차 분양은 기대에 다소 미치지 못했지만 최근에는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교통 및 생활 여건이 우수한 만큼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