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한전진 기자 = 이마트가 오는 30일까지 이마트타운 월계점 1층 ‘아트리움’ 공간에 국내 단 한대밖에 없는 ‘플레옐 리리코’ 피아노를 전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단순 쇼핑 공간이 아닌,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하겠다는 것이 사측의 계획이다.
쇼팽이 사랑한 피아노로도 유명한 ‘플레옐’ 피아노는 우리나라 외 러시아와 이탈리아가 소장한 게 전부다. 국내에는 단 1대 밖에 없는 '희귀템'으로 꼽힌다.
이마트는 기존 레스케이프 호텔 7층 라이브러리 룸에 소장된 ‘플레옐’ 피아노를 이마트 타운 월계점 개점에 맞춰 전격 공수해왔다.
이마트 관계자는 "사실상 국내 최초의 전시회"라며 "1층 ‘아트리움’에 전시해 월계점을 예술 콘텐츠를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라고 밝혔다.
이마트는 이번 피아노 전시를 시작으로 문화/이벤트 공간인 ‘아트리움’에 전시, 공연, 인형극 등 문화 행사를 확대해 ‘문화 큐레이터’ 역할을 해내겠다는 목표다.
ist107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