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주거용 부동산 시장, 1군 건설사 강세

2분기 주거용 부동산 시장, 1군 건설사 강세

기사승인 2020-06-18 09:48:59
이미지=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조감도

[쿠키뉴스] 정상호 기자 =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주택 공급 부족 등으로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2분기인 4월부터 6월 15일까 한국감정원지 청약홈의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공공지원민간임대 제외) 청약정보를 분석한 결과, 총 17개 사업지의 청약모집 중 11곳이 청약마감에 성공했고 이 중 9곳이 대우건설, 롯데캐슬, 현대엔지니어링 등의 대형건설사 브랜드 상품이었다.

14년 만에 개발이 시작되는 세운지구에 분양한 대우건설의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는 지난 10일과 11일 이틀 동안의 청약을 받아 평균 10.69 대 1, 최고 3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지난 17일 당첨자 발표, 오늘(18일)과 내일(19일)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는 세운6-3구역인 서울 중구 인현동2가에 들어선다. 지하 9층~지상 26층, 전용면적 24~42㎡, 총 614세대 규모의 주상복합으로 조성되고, 아파트 281가구와 도시형생활주택 293가구로 공급되며 이번엔 16층 이상에 위치한 도시형생활주택 293가구를 먼저 분양한다.

이 단지는 주택공급이 드문 시청·광화문·을지로CBD(중심업무지구)를 배후에 두었다. 가까이에는 을지트윈타워의 대우건설, BC카드, KT계열사 외에도 SK그룹과 한화그룹, 현대그룹, KEB하나은행 등 대기업과 금융사의 본사들이 모여 있다.

또 도심형 소형 공동주택이지만 최상층에 위치하여 남산, 명동 등 자연과 도심을 전경으로 누릴 수 있다. 풀옵션(가전/가구) 제공 및 발코니확장도 기본으로 제공해 실사용면적이 같은 전용면적의 오피스텔보다 30~40% 정도 넓다. 타입별로 최소 1.7평에서 최대 6.3평까지 발코니 서비스면적도 활용할 수 있다.


kukiman@kukinews.com

정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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