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여름철 방역과 공공일자리 지원 등을 위해 '코로나19 대응 방역단'을 모집한다.

동해시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고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코로나19 대응 방역단을 모집해 다음 달 1일부터 9월 30일까지 3개월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6월 16일) 동해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19세 이상 만 69세 이하의 시민이며, 취업 지원 대상자나 저소득 대상자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신청 접수는 응시 원서 등 구비 서류를 지참해 동해시청 안전과(033 530 2311)로 오는 22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채용 인원은 총 4명이며, 채용 후에는 관내 관광지 및 다중 이용 시설 등에 대한 방역을 비롯해 생활 속 거리두기 홍보 활동 등을 맡게 된다.

동해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공공 분야에 대한 철저한 방역은 필수가 됐다"며 “주민은 물론이고 휴가철을 맞아 동해시를 찾는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