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동해시 수협(조합장 김동진)이 오징어 소비 촉진 운동을 전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판매 운동은 최근 동해안권 오징어 어획량은 많이 증가한 반면,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소비 부진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관내 기관 및 단체 등을 대상으로 생물 오징어(1박스. 20마리) 소비 운동을 벌여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동해시청 313박스, LS전선 423박스, 기타 사회단체 371박스 등 총 1107박스(1660만원 상당)를 판매했다.
김동진 동해시 수협 조합장은 "관내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민의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해시 수협은 지난 3월에도 동해시청과 오징어 특가 판매 행사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소비 촉진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