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분일식 안경? 관측 방법 눈길…"보호 장비 없이는 위험"

부분일식 안경? 관측 방법 눈길…"보호 장비 없이는 위험"

부분일식 안경? 관측 방법 눈길…"보호 장비 없이는 위험"

기사승인 2020-06-21 15:56:16

[쿠키뉴스] 한전진 기자 = 달이 해의 일부를 가리는 부분일식 시간이 다가오며 관측 방법에 눈길이 모인다. 

한국천문연구원은 21일 “오후 3시 53분(서울지역 기준)부터 2시간 넘게 달이 해의 일부를 가리는 부분일식이 일어난다”고 밝혔다. 

오후 6시4분까지 달이 태양 면적의 45% 정도를 가리는 부분일식이 진행된다. 태양이 가장 많이 가려지는 시점은 오후 5시2분 27초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일식은 우리나라 모든 지역에서 관측된다. 서울을 기준으로 태양의 절반에 가까운 약 45%가 달로 가려질 예정이다.

일식을 보기 위해선 반드시 태양 필터가 장착된 망원경이나 특수 안경 등 보호장비를 착용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일식을 관측할 때 태양 필터가 장착된 망원경이나 보호 장비가 삽입된 특수 안경 등을 이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천문연은 “적절한 보호 장비 없이 태양을 보는 것은 눈에 손상을 줄 수 있다”며 “카메라나 일반 선글라스도 위험하다”고 설명했다.

일식을 직접 보기 어려울 경우 온라인 중계로 보는 방법도 있다. 천문연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일식을 생중계할 계획이다.

ist1076@kukinews.com

한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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