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뉴스9’ 남자 앵커, 박노원 아나운서로 교체

KBS ‘뉴스9’ 남자 앵커, 박노원 아나운서로 교체

기사승인 2020-06-22 13:29:33

[쿠키뉴스] 인세현 기자=KBS 간판뉴스 ‘KBS 뉴스9’ 남자 앵커가 최동석 아나운서에서 박노원 아나운서로 교체된다.

22일 KBS는 뉴스 프로그램 개편과 앵커 교체 소식을 전하며 “이번 인사는 나이와 성별, 직종을 뛰어넘어 오로지 뉴스 전달력을 중심으로 평가한 결과”라고 밝혔다. 

박노원 아나운서는 기존의 다양한 뉴스 프로그램에서 내공을 다졌다. 박 아나운서가 진행해온 ‘뉴스7’ 앵커 후임은 20년이 넘는 방송 경력을 자랑하는 이규봉 아나운서다.

평일 오후 11시30분 방송되는 ‘KBS 뉴스라인’은 이민우 기자가 진행한다. 이 기자는 1977년 입사해 베를린 특파원과 뉴스제작1부장 등을 거쳤다.

‘KBS 경제타임’은 경제 전문 프로그램 ‘통합슈스룸 ET’로 확대 개편된다. 이 방송은 코로나19 이후 삶 전반에 걸쳐 소비자가 주목해야 하는 정보와 주요 경제 이슈 등을 다룬다. 메인 앵커로는 40대 여성인 이윤희 기자가 발탁됐다. 이 기자는 2001년 입사해 사회부와 정치부, 경제부 등을 거쳤다. ‘KBS 8 뉴스타임’과 ‘뉴스12’ 등을 진행했다. 남자 앵커로는 박태원 아나운서가 선정됐다.

시사 프로그램 ‘사사건건’의 진행은 박찬형 기자가 맡는다. 박 기자는 1995년 입사해 경제 현장에서 오랜 내공을 다졌다.

아울러 KBS는 기존의 오후 뉴스를 강화하기 위해 KBS ‘뉴스2’를 30분 확대 편성한다. 이규원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inout@kukinews.com

인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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