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이 예년보다 한 달 빠른 여름 휴가를 시행한다.
고성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무실 공간 밀집도를 낮추고 피서철 휴가자의 집중을 막고자 22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조기 휴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지역사회 내 조용한 휴가 보내기를 적극 권장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박행봉 자치행정과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어 휴가자의 집중을 막고자 올해 한시적으로 빠른 휴가를 시행하게 됐다"며 "더불어 이번 달에 지급된 재난지원금이 지역사회 내에서 소비될 수 있도록 공무원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