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0년 청렴 컨설팅을 신청하고 청렴도 향상 및 시민 신뢰도 회복에 나선다. 

동해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가 조사한 청렴도 평가 결과 민원인을 대상으로 실시된 외부 청렴도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청렴 컨설팅을 신청하고 원인을 분석 및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나온 개선 요구 사항은 '2020 반부패·청렴도 향상 종합계획'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또, 각종 인·허가 등 주요 업무 추진 시 청탁금지법 및 주요 위법행위에 대한 신고를 안내하고 청렴 취약 업무 분야에 대해서는 소통 중심의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서장 중심의 '청렴 지킴이'를 구성해 부서별 자발적 청렴을 실천하도록 하는 등 낡은 관행과 조직 문화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심재희 기획감사담당관은 "이번 컨설팅을 계기로 부족했던 사항을 적극 개선하겠다"며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청렴한 동해시정 운영으로 신뢰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