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일, 거듭된 재혼 소문에 “조용히 있다고 할 말 없는 건 아냐”

양준일, 거듭된 재혼 소문에 “조용히 있다고 할 말 없는 건 아냐”

양준일, 거듭된 재혼 소문에 “조용히 있다고 할 말 없는 건 아냐”

기사승인 2020-06-23 14:06:13

[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가수 양준일이 과거 이혼한 사실을 숨기고 있다는 주장이 또 한 번 불거졌지만, 양준일 측은 이에 대해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유튜브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22일 “양준일이 재혼 루머에 대해 거짓말을 했다”며 자신을 양준일의 전처라고 주장하는 여성과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이 여성은 자신이 1990년대 말 한국에서 양준일과 혼인신고한 뒤 미국에서 지내다가 이혼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23일 양준일 측 관계자에게 사실관계를 물었지만 답변이 없는 상태다.

다만 양준일은 스포츠경향을 통해 “카카오100에 올린 글이 내 심경”이라고 말했다.

양준일이 올린 글에는 ‘내가 신사적이라고 해서 약하단 뜻은 아니다. 조용히 있다고 해서 할 말이 없는 건 아니다. 삶을 조종할 순 없지만 내 입은 제어할 수 있다. 날 지지해줘서 감사하다. 퀸과 킹(팬클럽)이 되어줘 감사하다. 빛이 온다는 걸 알고 있기에 어둠도 즐길 수 있다’는 내용이 영문으로 담겼다.

한편 이번 녹취록을 공개한 가로세로연구소의 김용호 전직 연예부 기자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특정 여배우를 후원했다고 주장했다가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돼 검찰에 넘겨졌다.

함께 가로세로연구소 채널을 운영 중인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도 조 전 장관 딸이 ‘포르쉐’를 타고 다닌다고 주장해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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