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쿠키뉴스] 전송겸 기자 =전남 광양시는 포스코 한땀행복 뜨개질봉사단에서 지난 23일 직접 만든 수세미를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중마노인복지관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광양시 박문수 경제복지국장, 포스코 이광수 행정섭외그룹장, 정병관 중마노인복지관장, 임여울 광양시시각장애인협회장, 봉사단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포스코 한땀행복 뜨개질봉사단은 2020년 1월 창단해 직원, 가족 67명이 활동 중이며, 매주 화요일 저녁마다 뜨개질을 배워가며 만든 수세미 640개를 사회복지시설 8개소에 전달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뜻깊은 재능기부에 동참했다.
포스코 한땀행복 뜨개질봉사단 박옥희 단장은 “더불어 함께하는 기업시민으로서 더 발전하는 재능봉사단이 되겠다”고 전했다.
박문수 광양시 경제복지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실천으로 더불어 잘사는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변함없는 봉사활동과 지역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는 2013년 재능봉사단 출범 이후 현재 33개 재능봉사단체가 활동 중이며, 6월 19일부터 6월 27일까지를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 주간으로 삼고 14,000여 명의 직원이 코로나19로 위축된 봉사활동을 활성화하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
pontneuf@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