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정상호 기자 = LH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경기도 고양시 지축지구와 삼송지구에 공공임대주택인 '행복주택'을 각각 473세대와 777세대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단지는 2030세대가 집 걱정없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임대료가 저렴하다.
행복주택의 공급 대상은 대학생계층(대학생ㆍ취업준비생), 청년계층(청년ㆍ사회초년생), 신혼부부(예비신혼부부ㆍ한부모가족),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이다. 각 계층별 세부자격요건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계층별 자격요건 외 소득, 자산, 무주택세대구성원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고양지축 A4-블록과 고양삼송 A11-2블록은 각각 16ㆍ26ㆍ36㎡과 16ㆍ26ㆍ36ㆍ44㎡ 타입으로 나뉘며 단지 앞에 초등학교가 예정됐고, 지구 내 중심상업지구와 인접해 있다.
스타필드, 이케아, 롯데아울렛 등 인프라 이용이 수월하며 삼송지구 지식산업센터 삼송테크노밸리와 인접해 워라밸(work-life balance)을 기대할 수 있다. 실제 젊은 층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주거설계와 생활편의시설에 중점을 두었다. 어린이집, 공동세탁실, 주민운동시설, 경로당은 물론 미취학 어린이의 안전한 교육을 위해 단지 내 독립된 보육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고양지축 A-4블록과 고양삼송 A11-2블록은 지하철 3호선 지축역·원흥역 이용 시 서울 도심으로 연결되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국도1호선, 지방도 제371호선 등도 이용할 수 있다”면서 “서울-문산고속도로와 GTX-A노선이 인근에 예정되어 있으며, 북한산 국립공원과 창릉천이 가까워 삶의 질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행복주택의 모집 호수, 임대료, 입주자격 등 자세한 정보는 LH 청약센터 또는 LH 대표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고는 지난 25일, 접수는 7월 6일부터 7월 15일까지다.
kukiman@kukinews.com
의원직 상실형 선고받은 이재명 “항소할 것…수긍하기 어려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았다. 이 대표는 판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