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한전진 기자 = 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등 양대 노총이 참여하는 노사정 대타협이 이뤄진다. 양대 노총이 참여한 노사정 합의는 1998년 IMF 외환위기 이후 22년 만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노사정 대표들과 함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대표자 협약식’을 개최한다.
당초 6월말까지 협의를 마쳐 대타협 합의문을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민노총 내부에서 반대 의견이 나오면서 기간이 하루 밀렸다.
합의안에는 고용유지를 위한 노사 공동노력, 기업살리기 등 경기활성화 방안, 사회안전망 확충, 방역·공공인프라 구축 등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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