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래퍼 빈지노가 오랜 시간 몸담았던 일리네어레코즈와 계약 종료를 논의 중이다.
빈지노는 2일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일리네어레코즈와 (계약 종료를) 논의 중인 건 맞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리네어레코즈와는 기획사와 아티스트라기보단,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자유로운 관계다. 그래서 (결별) 방식도 다르게 하고 싶었다”며 “요즘엔 조금 더 새로운 환경과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더 발전하고 싶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일리네어레코즈는 2011년 1월 래퍼 도끼와 더 콰이엇이 공동 대표로 설립한 힙합 레이블이다. 빈지노는 같은 해 회사에 합류해 9년간 연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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